
한화투자증권은 6일 현대제철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기존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날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주가 상승을 이끌 진정한 핵심 동력은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있는 철강 업황 자체의 턴어라운드와 수익성 개선 구조에 있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이달 주요 제강사들의 동시 대보수 및 라인 폐쇄 등 인위적인 공급 통제가 제품 가격 인상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철강 시장은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철광석 공급 증가와 코크스 가격 안정화 등 원가 부담까지 완화하면서 회사 전체의 이익폭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데이터센터용 철근 수출 호조와 새만금 프로젝트 등은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꼽혔다.
권 연구원은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로 신규 철강 수요가 창출되는 가운데, 경쟁국들의 높은 관세 직격탄으로 한국산 철근의 수출 반사이익이 커졌다"며 "올해 대미 철근 수출량은 전년 대비 377% 급증한 43만톤에 달할 전망이며, 1분기에만 34만톤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는 내수 수급 안정화 전까지 가동률을 방어하는 보완적 채널로서 실적 하방을 든든하게 지지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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