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를 연 6.5%대까지 올렸다. 한층 강해진 규제에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문턱을 높였다는 평가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날 주력 대출상품인 5년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기존 연 4.339~6.08%에서 연 4.807~6.548%로 인상했다. 지난 1월 주담대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올린 지 두 달만이다.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 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올해도 은행권에 가계대출 증가를 최대한 억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아직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더 빡빡한 증가 폭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부터는 은행이 새로 취급한 주담대의 위험가중치 하한도 15%에서 20%로 높아졌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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