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약 2억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303개 국회의원 후원회에서 총 608억3200여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2억76만여원으로, 2024년 평균(1억9500여만원)보다 500여만원 늘었다.
37개 중앙당 후원회의 총모금액은 81억7800여만원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3억47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보당 9억7100여만원, 정의당 9억900여만원, 개혁신당 8억3600여만원, 국민의힘 7억1900여만원 순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원 개인별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3억295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2위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3억2900여만원), 3위는 박선원 민주당 의원(3억2350여만원), 4위는 차지호 민주당 의원(3억2220여만원), 5위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3억2180여만원)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억9990여만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억6690여만원을 후원받았다.
국회의원의 연간 모금한도액은 1억5000만원이지만, 지난해처럼 대통령 선거 등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한도액이 2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지난해 한도액을 채운 의원은 39명으로 민주당 31명, 국민의힘 7명, 개혁신당 1명이었다.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후원회는 52개였다.
각 정당 및 후원회가 제출한 회계보고서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간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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