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증시 내 유동성이 풍부하게 흘러들어 오는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으로 매매 기회를 노릴 생각입니다."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의 '안스클럽'(안지원 과장, 안준성 주임)은 9일 '2026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이 같은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 팀을 이루게 된 두 사람은 이번이 대회 첫 참가다.
안 과장은 "현재 코스피가 가파르게 오른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의 예탁금도 많이 증가했고 국민성장펀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등 수급 요인이 우호적"이라며 "코스피뿐만 아니라 코스닥에서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치가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실제 반도체 현장에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D램 쇼티지(부족)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있어 실적이 급격하게 꺾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의 지정학적 요인은 증시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안 과장은 "시장이 예상치 못한 이슈가 갑자기 나올 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지정학적 요인은 이미 발생한 사안"이라며 "상법 개정안도 후퇴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면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스클럽은 이번 대회 기간 반도체 등 주도주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 과장은 "코스피에선 반도체 포트폴리오 위주로 매매할 생각"이라며 "코스닥에선 수급상 유리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바이오, 로봇, IT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로라하는 주식 고수들이 참가하는 '2026 제32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는 오는 6월26일까지 16주 동안 열린다. 각 증권사에서 개인을 비롯해 팀을 이뤄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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