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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간을…구청 직원 사칭, 독거노인 등쳐먹은 절도범

입력 2026-03-06 17:19   수정 2026-03-06 17:20


구청 직원을 사칭해 독거 어르신들의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절도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구청 복지과 직원인 척 독거노인 3명에게 접근해 신뢰를 얻었고, 집안에 함께 들어가 현금 약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싶다"고 부탁해 주의를 분산시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지난달 23일 경기 구리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긴급체포해 구속했고,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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