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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담 서늘하게 만든 한국, '0-13 콜드패' 당한 대만에 졌다 [종합]

입력 2026-03-08 16:26   수정 2026-03-08 17:03


전날 최강 일본과 접전을 벌여 석패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8일 대만전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간판타자 김도영이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대만에 홈런 3방을 얻어맞아 어려운 경기를 했고 10회초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내줘 분루를 삼켰다.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4-5로 졌다.

결과적으로 너무나 아쉬운 경기가 됐다. 한국은 지난 7일 저녁 같은 곳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박빙 승부를 펼쳤으나 6-8로 졌다. 타선이 분전하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지만 불펜 싸움에서 밀렸다. 한국과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대만이 앞서 일본에 0-13 콜드게임 패를 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평가가 나올 만한 경기였다.

문제는 대만전이었다. 사실상 WBC 8강 진출이 걸린 ‘분수령’인데, 한국은 전날 저녁 열린 일본전 이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낮 경기를 해야 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초반 대량 실점하자 전력을 아끼며 ‘실리’를 택한 대만에 비하면 일본과의 경기 내용이나 일정상 한국은 대만전에 ‘올인’하기 어려웠던 셈이다. 대만의 경우 체코전 대승 후 하루 쉰 뒤 이날 한국전을 치렀다.

한국은 선발로 등판한 베테랑 투수 류현진이 2회초 대만 선두타자 장위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끌려갔다. 빈공에 시달린 한국은 5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위트컴의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다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상은 시소 게임으로 전개됐다. 6회초 곽빈이 상대 정쭝저에게 다시 솔로포를 허용해 1-2로 뒤졌으나 한국은 6회말 김도영의 역전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대만은 8회초 다시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재역전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한국은 8회말 김도영이 다시 적시 2루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4-4로 연장 10회 승부치기에 들어간 한국은 무사 1, 3루에서 대만 장군위의 스퀴즈로 결승점을 내줬다. 한국도 10회말 1사 3루 기회를 잡았으나 김혜성의 1루 땅볼 때 주자 김주원이 홈에서 아웃돼 동점이 무산됐다.

이날 도합 4안타에 그친 한국 타선에선 김도영이 홀로 멀티히트(2안타)에 3타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차전 체코에 11-4 대승을 거둔 뒤 연패를 당해 1승2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오는 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선 무조건 호주전을 승리해 2승2패로 마친 뒤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최강 전력 일본이 4전 전승, 최약체 체코가 4전 전패를 할 것이란 전제 하에 한국과 대만, 호주가 2승2패 동률이 되면 맞대결에서 실점 수를 아웃카운트 수로 나눈 결과를 비교해 8강에 진출하는 조 2위를 정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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