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앞두고 LIV골프에서 방출된 케빈 나(미국·사진)가 LIV골프 재도전 가능성에 단호하게 “아니오(No)”라고 답했다.8일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케빈 나는 호주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오스트레일리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LIV골프는 내 모든 것을 쏟아부은 내 삶의 일부분이었다”고 돌아보면서도 “이제는 미련 없이 훌훌 털고 나아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5승을 올린 케빈 나는 2022년 LIV골프 출범과 함께 아이언헤즈GC 주장으로 합류해 지난해까지 3년여간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아이언헤즈GC가 코리안GC로 팀명을 바꾼 뒤 안병훈이 새 주장으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밟았다.
케빈 나는 올해 PGA투어 복귀를 추진 중이다. PGA투어는 최근 그의 회원 자격을 회복시켜줬다. 다만 공식적인 투어 복귀를 위해서는 그동안의 LIV골프 활동에 따른 PGA의 징계 절차가 남아 있어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케빈 나는 PGA투어 복귀 일정과 관련해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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