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의 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자산가들의 순매수 1위 종목으로도 꼽혔다. 1934억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3일 이후 13% 가까이 급락하는 등 중동전쟁 발발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주도주인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한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도 반도체업종은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 수혜로 주가가 재평가되고 있는 만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수와 자산가들은 바이오주와 통신주도 매집했다. SK텔레콤(3위) 지투지바이오(10위) 등이 미래에셋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 목록에 올랐다. 펩트론은 한국투자증권 자산가들이 95억원어치 순매수한 종목이다. SK텔레콤 주식도 62억원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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