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오전 유상대 한은 부총재 주재로 '중동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한은은 지난 주말 국제금융시장에서 중동상황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큰 폭 상승한 가운데 미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이 가세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크게 증대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1490원대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과 연 3.4%를 넘었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등 금리에 대해서는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유 부총재는 "현재 금리 및 원화환율이 중동 지역 리스크로 인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괴리되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필요시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6원 오른 1493원에 출발한 뒤 장중 1498원까지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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