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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층대 스카이라인' 거여마천…송파 1.5만가구 나온다

입력 2026-03-09 16:46   수정 2026-03-10 00:25

최고 40층대 재개발 계획이 잇달아 확정되면서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의 스카이라인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동안 표류하던 ‘후발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 강남권 1만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 벨트’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르면 연내 위례트램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마천1구역, 49층 대단지로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최고 49층까지 층수를 올릴 수 있는 쪽으로 마천1구역의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서울시는 제1종(3-1획지)과 제2종(3-2·3획지) 일반주거지역이던 기존 용도지역을 각각 제2종, 제3종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25층, 2413가구로 재개발을 추진하던 마천1구역은 49층, 3300가구 수준으로 몸집을 불릴 수 있게 됐다. 사업성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던 이 구역의 재개발 시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내년 사업시행인가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거여·마천지구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마천2구역도 40층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작년 2월 최고 41층, 1729가구 규모의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마천2구역은 일대 ‘메인 교통망’인 지하철 마천역(5호선)을 품고 있다. 초등학교(마천초)도 가까워 입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마천2구역은 올해 초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예비추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천5구역도 올해 1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최고 39층, 2041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북쪽 성내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마천4구역은 내년 착공을 계획 중이어서 속도가 가장 빠르다. 위례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대상지엔 최고 33층, 1254가구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붙여 ‘디에이치 클라우드’로 시공한다. 마천3구역도 시공사(GS건설) 선정까지 마쳤다. 이곳은 25층, 2364가구로의 변신을 꾀한다. 전통시장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마천시장 구역은 3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통·학군 호재도 품고 있어
거여·마천지구는 크게 마천역 인근 마천1~5구역과 거여역(5호선) 일대 3개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거여동 사업장 가운데 거여2-1구역(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1945가구)과 거여2-2구역(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1199가구)은 2021년 준공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첫 공공재개발 사업장인 거여새마을 사업장은 지난달 사업시행인가 문턱을 넘었다. 사업시행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지만, 주민 제안에 따라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라는 민간 시공사 브랜드가 적용된다. 2028년 35층, 1678가구 규모로 착공에 나서는 게 목표다.

거여·마천지구는 2005년 12월 강남권 첫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뉴타운 출구전략, 노후도 여건을 둘러싼 소송전 등의 이유로 구역들이 장기간 표류했다. 뉴타운 지구 지정 이후 20여 년 만에 모든 사업장이 일제히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입지적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호재가 예고된 점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 마천역과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 남위례역(8호선) 등을 잇는 위례트램이 이르면 올해 12월 운행을 시작하는 게 대표적이다.

경전철 위례신사선의 재정사업 전환이 확정돼 18년 만에 재추진 동력이 마련된 것도 호재다. 거여·마천지구를 직접 지나진 않지만,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주민의 강남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수 있다. 종로구 명문 학군인 동성중·고가 거여·마천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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