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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형 배성우, '음주운전' 자숙 끝...경찰 역할로 스크린 복귀

입력 2026-03-09 21:05   수정 2026-03-09 21:11



배우 배성우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2020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한 지 6년 만이다. 그는 아나운서 배성재의 친형이기도 하다.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끝장수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철환 감독, 배우 배성우, 정가람, 이솜, 조한철, 윤경호가 참석했다.

이날 배성우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자리에서 일어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이었다. 면허 취소 수준이다.

배성우는 “먼저 저의 과오로 인해서 불편을 느꼈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 영화를 개봉하게 된 것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모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 다른 배우들의 노고가 저로 인해서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영화 ‘끝장수사’는 범죄 수사극이다.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초 ‘출장수사’라는 제목으로 2019년 촬영이 마무리됐으나나 코로나 팬데믹과 주연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 여파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에 개봉하게 되면서 7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오는 4월2일 상영을 시작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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