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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 호주 꺾고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입력 2026-03-09 22:30   수정 2026-03-09 22:47



한국 야구가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결선 리그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대만, 호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 일본(3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동률 팀간의 대결에서만 따진 실점률에서 한국은 0.1228를 기록했다. 대만과 호주는 0.1296으로 한국이 두 나라를 제치고 미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리나라가 WBC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09년 준우승 이후 이번이 17년 만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 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 30분 D조 1위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D조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나란히 2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일본과 대만에 패배한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호주를 상대로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했다.

이날 한국은 선발 라인업을 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중견수)∼안현민(kt wiz·우익수)∼문보경(LG 트윈스·지명타자)∼노시환(한화 이글스·1루수)∼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박동원(LG·포수)∼신민재(LG·2루수)로 짰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김혜성(로스앤젤레스)이 빠지고, 노시환과 신민재가 선발로 나왔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LG)이었다.

한국은 2회 안현민이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이 우중월 투런포를 때려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3회에도 존스와 이정후의 연속 2루타로 3-0, 다시 문보경의 우중간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문보경은 5회 2사 2루에서 다시 펜스를 직접 때리는 좌월 적시타를 날려 5-0을 만드는 타점도 책임졌다. 이날 4타점을 추가한 문보경은 11타점을 기록, 이번 대회 20개 참가국 전체 선수를 통틀어 유일하게 10타점 이상을 올렸다.

호주 로비 글렌디닝이 5회말 한국의 세 번째 투수 소형준(kt)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려 1-5로 추격했으나 한국은 다시 6회초 2사 3루에서 김도영의 적시타로 6-1을 만들어 8강 진출 가능 점수를 유지했다.

이후 8회말 호주에 1점을 내줘 9회초에 반드시 추가점을 올려야 8강에 진출하는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9회초 공격에서 김도영의 볼넷, 이정후의 타구 때 나온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안현민이 외야 희생 플라이를 때려 '벼랑 끝'에서 탈출하고 마이애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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