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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임박' 트럼프 발언에 삼성전자 18만원선 회복

입력 2026-03-10 09:20   수정 2026-03-10 09:21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3700원(7.9%) 뛴 1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7만6000원(9.09%) 상승한 91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전쟁은 거의 끝났다(very complete)"며 "이란은 해군도 통신 수단도 공군도 없다"고 발언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그는 이어 "미국은 당초 예상했던 4~5주 전쟁 시간표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9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1.38% 오른 2만2695.94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각각 0.5%, 0.83% 상승했다.

증시를 짓눌렀던 국제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7개국(G7)이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8.57% 내린 배럴당 81.58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8.91% 하락한 85.15달러에 거래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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