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량은 3030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22.1% 줄었다. 거래금액(1조2827억원) 역시 같은 기간 23.7%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매매는 2645건, 거래액은 1조1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1%와 24.6% 줄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전국의 87.3%, 거래금액은 90.9%로 비중이 크다.
서울 거래량은 660건으로 전년 대비 19.7%, 거래금액(4797억원)은 19.8% 각각 감소했다. 자치구별 거래량은 금천구(250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영등포구(93건), 송파구(91건), 구로구(81건), 성동구(67건), 강북구(66건) 등 순이었다. 거래금액도 금천구가 142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지식산업센터 전용면적당 가격은 평균 2501만원으로 전년보다 9.4% 하락했다.
경기도는 거래량이 1786건으로 전년 대비 24.4%, 거래금액(6310억원)은 26.6% 줄었다. 비수도권 거래량은 385건으로 같은 기간 4.9%, 거래금액(1347억원)은 13.3% 축소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국 거래금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시장의 거래가 20% 이상 감소하는 등 투자 수요가 위축됐다”며 “공실 부담과 금융비용 상승,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이 맞물리며 투자 및 실수요 모두 보수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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