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마골프가 최첨단 소재에 장인의 손길을 더한 럭셔리 클럽 라인업 ‘베레스 10(BERES 10)’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사카타 현지 공장의 정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베레스 10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구성된다. 가벼운 스윙에서도 흔들림 없는 일관성과 정교한 컨트롤,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은 전작 대비 한층 진화한 ‘아마크 플라이트(ARMRQ FLIGHT)’ 샤프트의 도입이다. 경량화된 5축 하이브리드 메탈 메쉬 구조를 채택해 속도감 있는 구질을 만들어낸다. 특히 샤프트 내부에는 고강도·고탄성 첨단 섬유인 ‘도레이카(TORAYCA) T1100G’를 최초로 적용해 기존 10축 샤프트를 뛰어넘는 견고함과 임팩트 효율성을 자랑한다.
베레스 10은 골퍼의 스윙 특성에 따라 2스타부터 최상위 5스타까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2~3스타 모델은 킥포인트를 그립(버트) 쪽에 배치해 수월한 스윙 타이밍과 비거리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4스타와 5스타 모델은 킥포인트를 헤드(팁) 쪽에 설계해 헤드 스피드를 극한으로 끌어올렸으며, 5스타의 경우 바이어스 층까지 강화해 강력한 복원력과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클럽의 헤드 디자인은 1834년부터 이어져 온 일본 전통 유리 공예인 ‘에도 키리코’의 기하학적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우아함을 더했다. 클럽별 퍼포먼스 설계도 돋보인다. 드라이버는 ‘퓨어 스피드 엔진’ 콘셉트 기반의 풀 티타늄 구조와 후방 무게 중심 설계로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아이언은 전면을 감싸는 3D L-컵 페이스와 고밀도 가변 페이스를 결합해 반발력을 높였으며, 3D 엠블럼 구조를 통해 임팩트 시 발생하는 진동을 억제해 프리미엄 타구감을 완성했다. 낮고 깊어진 무게중심 설계로 가파른 랜딩 각도를 유도해 그린 안착률도 크게 높였다.
혼마골프 관계자는 “베레스 10은 완벽함을 기준으로 한 럭셔리 퍼포먼스의 진화를 지향한다”며 “기술과 미학, 그리고 장인 정신이 결합된 베레스만의 가치를 필드 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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