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1만4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800가구에서 6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달 경기 오산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1275가구)에 이어 1분기에 경남 창원 ‘창원자이더스카이’(519가구), 2분기에 서울 동작구 ‘라클라체자이드파인’(765가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부터 추진한 자이 리브랜딩이 올해 새로 공급되는 단지에도 적용된다. 새로운 자이는 기술과 설계는 기본이고, 고객의 일상과 경험을 차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 변경이라기보다는 주거 가치를 높인다는 뜻이다.창원자이더스카이는 창원 중심 상권의 상징이었던 옛 창원호텔 부지를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519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509가구다. 중앙동 일대는 창원시가 중심업무지구로 개발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노량진 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8년 11월이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2분기 분양할 예정인 양천구 목동오피스텔도 GS건설이 중점을 두는 단지 중 하나다. 옛 KT 부지에 지상 48층 3개 동 오피스텔(658실)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올해 수주전이 시작되는 목동신도시 재건축을 앞두고 GS건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GS건설은 목동 1~14단지 중 12단지 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에서 8조원 수주 목표를 세웠다. 성동구 성수1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등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성수동)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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