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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통상·경제안보 '투톱' 영입…"규제 넘어 산업전략까지" [로앤비즈 브리핑]

입력 2026-03-10 18:46   수정 2026-03-10 18:49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10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법무법인 세종이 글로벌 통상·경제안보 분야 전문가 두 명을 한꺼번에 영입하며 관련 자문 역량을 대폭 키운다.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 출신의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와 정책 전략가 최병천 전문위원을 새로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공급망 재편, 각국의 산업보호 정책 강화로 기업들의 통상·지정학 리스크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전문 맨파워를 집중 보강한 것이다.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는 통상 분쟁과 경제안보 전략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최우등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J.D.를 취득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췄다. 서울대 대학원에서는 국제투자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태평양에서 10년간 국제상사중재, 투자자-국가 간 분쟁(ISDS), WTO 분쟁 등을 수행했으며, 2022년부터는 산자부 통상분쟁대응과장으로 3년간 재직하며 정부의 WTO 분쟁 대응과 대외 통상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방위산업·원자력·배터리·조선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 관리와 경제안보 리스크가 결합된 복합 이슈를 직접 다뤘다. 인사혁신처장 표창(202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21) 등을 받았으며, 최근 저서 '조건부 자유무역 시대: 생존을 위한 강대국 전략'(2025)을 펴냈다.

최병천 전문위원은 국회 보좌관부터 대통령직속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으로 거시경제·산업정책·재정·규제완화 분야 연구를 이끌었으며, '좋은 불평등'(2022), '이기는 정치학'(2024)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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