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우재준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정책협의회는 ▲K-아이웨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플랫폼 구축 ▲안광학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중장기 국가 전략 및 정책 과제 발굴 ▲법·제도 개선과 산업 성장을 위한 국회 소통 채널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협의회’의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된 대구 북구의 우재준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사무국(간사)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담당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는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문기관으로 협의회 운영에 참여한다.
협의회는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4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한류·브랜드·디자인 분야를 담당하는 제1분과에는 투페이스옵티칼 고대우 대표가, 제조·유통 혁신 분야를 담당하는 제2분과에는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정왕재 이사장이, AI 기반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제3분과에는 ㈜콥틱의 박형진 대표가, 집적지 활성화를 담당하는 제4분과에는 팬텀옵티칼의 장용찬 대표가 각각 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국민의힘 이인선, 신동욱, 최은석, 김재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을 비롯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관계자 등 여·야와 중앙정부, 산업계가 함께 참석했으며, K-아이웨어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업·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K-아이웨어의 현재와 미래:국가 전략산업을 향하여’를 주제로 발표를 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은 “대한민국은 뛰어난 금형ㆍ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안경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국”이라며 “안경산업은 부가가치율이 39.8%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한국 안경시장 규모 역시 2034년에는 7조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김 원장은 “그러나 브랜드 부재, 경쟁력 약화, 미래대응 지연으로 안경산업의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고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 역시 위협받고 있다”며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를 위해서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협의회는 ▲한류 연계 글로벌 확장, ▲제조ㆍ유통 혁신, ▲AIㆍ첨단기술 전환을 추진하고 특히 대구의 금호워터폴리스를 전진 거점으로 삼아 노후화된 기존 산업단지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안경만큼은 렌즈, 안경테, 측정 장비, 안경사, 유통구조, 브랜드 등 모든 인프라를 다 갖추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안경산업에 딱 하나 부족했던 것이 바로 정치권의 관심과 연결”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지난해 국회 최초의 ‘K-아이웨어 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K-아이웨어를 ‘한류연관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이번 정책협의회 출범을 통해 K-아이웨어 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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