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지방 분양 물량은 총 1만5267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물량의 83.5%인 1만27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중대형이 많아 실수요자의 선택 폭도 비교적 넓을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 충남이 6389가구(일반 594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부산 2422가구(일반 1868가구), 경북 1777가구, 전남 1365가구, 충북 1351가구 등 순으로 공급이 활발하다. 일부 단지는 전체 공급 물량 대부분이 일반분양이다.
충남에서는 대우건설이 천안 업성동 478 일대에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를 이달 선보인다. 총 1908가구(1블록 1460가구, 2블록 448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1블록 전용 72~95㎡ 1460가구가 먼저 분양한다.기존에 공급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1~3차’(3792가구),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1023가구)와 함께 총 6723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호수 조망 프리미엄과 브랜드 시너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9층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유아 풀장과 사우나를 갖춘 4레인(25m) 실내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천안 서북구 직산읍 일원에는 ‘천안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용 84㎡ 총 895가구로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직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조성된 천안·충남테크노파크와 천안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쉽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에서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A3블록)’를 공급할 예정이다. 1638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조성된다.앞서 공급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A1블록)와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A2블록)와 합치면 총 3673가구에 달한다.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는 불당지구의 완성된 인프라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예정)의 미래가치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불당지구를 한 번에 잇는 연결도로인 과선교(2026년 개통 예정)를 통해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동의 학원가, 상업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효성그룹 계열 진흥기업은 대전 중구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을 내놓을 예정이다. 중구 용두동 722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6층, 5개 동, 427가구(전용 84㎡)로 이뤄진다.도보권 내 초·중·고교 총 10여 개교가 명문학군을 형성한다. 오룡역과도 가깝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 신설 예정인 용두역에는 기존 대전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신탄진과 계룡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게 된다. 교통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자이에스앤디는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840 일원에 ‘상주자이르네’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73가구(전용 84~135㎡) 규모다. 상주 지역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단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상주시는 2020년 이후 6년 동안 분양이 없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와 기대감이 매우 높다.
포스코이앤씨가 경북 안동시 옥동에 조성하는 ‘더샵 안동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493가구(전용 70~141㎡)로 조성된다.
옥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다. 6만5404㎡ 규모의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들어선다.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시스템 ‘아이큐텍’(AiQ TECH) 등이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이 드문 지역에 간만에 나오는 단지에 지역 실수요자의 관심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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