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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100조 역사적 수준"…증권株 동반 강세

입력 2026-03-11 10:36   수정 2026-03-11 10:38

증권주가 11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증시 거래대금이 늘어남에 따라 증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17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8500원(13.16%) 오른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신영증권(8.91%), SK증권(8.04%), NH투자증권(7.64%), 삼성증권(6.96%), 상상인증권(5.70%) 등 주요 증권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증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증권사 수수료 수익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월 62조원, 2월 69조원에 이어 이달 현재 102조원에 달하는 등 역사적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고객예탁금도 최근 130조원까지 늘었고, 신용잔고 역시 33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올 1분기 국내 증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4분기의 두 배, 지난해 연평균 대비로는 세 배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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