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인원 영상 AI 플랫폼 Morphic(모픽)이 세계 최초로 한국 사극을 소재로 한 오리지널 AI 영화 ‘문라이트 베일’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왕실을 배경으로 정치 권력과 로맨스를 엮은 AI 기반 단편 영화로, Morphic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문라이트 베일’은 Morphi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조선시대의 왕실과 정치적 갈등,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제이디 카나니 대표와 Morphic의 내부 크리에이티브 팀이 각본과 제작을 담당했다. 회사 측은 기존 AI 콘텐츠가 짧은 클립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이 작품은 몰입감 있는 서사 구조와 캐릭터의 일관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한복의 문양과 장신구, 조선시대 궁궐의 디테일 등 시대적 분위기를 담아내며 문화적 깊이와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보여준다. Morphic의 AI 기술은 영화 주요 인물의 얼굴과 스타일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캐릭터·스타일 모델 기능, 자연스러운 영상 전환을 위한 이미지-투-비디오 기능, 몰입감을 높이는 립싱크 및 장면 디테일 보완 기능 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이디 카나니 Morphic 대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AI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Morphic 플랫폼의 통합 워크플로우가 창작자와 제작사에게 효율적이고 협업에 특화된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Morphic은 이번 작품 공개를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드라마와 영화, 웹툰 등 서사 중심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영화·드라마·웹툰·게임 산업 전반에서 창작자와 스튜디오의 서사 중심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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