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전국 3만7399가구의 건설·매입임대를 공급한다. 특히 서울 대방과 고양 창릉,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수도권 핵심 입지에 2만1449가구를 집중 조성한다. LH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 주거안정과 전·월세 시장 안정을 동시에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LH는 올해 전국에 건설임대주택 1만1669가구와 매입임대주택 2만5730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 실적(3만1000가구)보다 6000가구(20.6%)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이 5000가구, 매입임대주택이 1000가구 증가했다.
건설임대주택은 LH가 공공택지 등에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전국 48개 단지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특히 LH는 전체 물량 중 57.4%에 해당하는 2만1449가구를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획에는 서울 대방 행복주택(61가구)과 고양창릉 A4 행복주택(29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행복주택(1424가구), 성남금토 A2 국민임대(438가구) 등이 포함된다.
또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입주 가능하고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 다양한 복합편의시설이 갖춰진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전국 19개 단지에 2780가구 공급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우수 입지의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LH는 상반기 중 전체 물량의 48%(1만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소득·자산 요건과 관계없이 무주택요건만 갖추면 입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 700가구를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주택도 600가구 지원해 서민 주거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실 수 있도록 도심 내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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