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i>
10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란이 기뢰를 2~3개씩 운반할 수 있는 소형 선박들을 사용해 기뢰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란의 기뢰 보유량은 2천~6천개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석유의 흐름을 막는 일을 한다면, 지금까지보다 20배 더 큰 미국의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해군 함정 여러 척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기뢰 부설 선박 16척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통해 지난 몇 시간 동안 비활동 상태의 기뢰 부설 선박 10척을 타격해 완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면, 우리는 즉각 제거되기를 원한다며, 제거되지 않는다면, 이란은 이전에 본 적 없는 수준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테헤란이 설치했을 수 있는 것을 제거한다면, 이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중대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당국자들은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호위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전 트럼프 대통령은 미 행정부가 호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통항 위험이 극도로 높아 ‘죽음의 계곡’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하루 약 1500만배럴의 원유 생산량과 추가로 450만배럴의 정제 연료가 사실상 해역에 묶여있는 상황 속, 원유 수송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10일 국제 유가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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