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조 신인 남성 밴드 보이드(V01D)가 신인상을 노린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SA HALL에서 보이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0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정지섭은 "2026년 밴드 팀으로서 신인상을 거머쥐고 싶다"며 "신인상을 타게 되면 멤버 전원이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 또한 팬 추첨을 통해 직접 악기 레슨도 해드리고 싶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한 차례 데뷔 경험이 있는 그는 "어젯밤 너무 설레 잠을 잘 수 없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IX(아이엑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보이드는 평균 신장 183cm의 압도적인 피지컬뿐만 아니라 화려한 이력으로도 주목받는다. '스틸하트클럽' 출신 조주연과 케빈박(미국 포모나 칼리지), 신노스케(일본 릿쿄대) 등 글로벌 브레인들이 뭉쳤다. 케빈박은 "멤버들 배경과 문화, 음악 취향과 전공이 모두 다르지만 이상하게 정말 잘 맞고 합이 좋다"며 "오래 활동하며 우리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의 캐릭터 역시 뚜렷하다. 신노스케는 자신을 "베이스 같은 인간이지만 반전 매력이 있다"고 소개하며, "주연 형은 해맑은 강아지 같지만 엉뚱하고, 유찬 형은 순한 외모와 달리 파워풀한 드럼 실력을 갖췄다. 지섭 형은 시크해 보여도 사실 매우 섬세하다"고 팀원들의 매력을 짚어냈다.
데뷔 앨범 '01'의 타이틀곡 'Tug of War'는 탄탄한 연주력과 벅차오르는 감동이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ROCKROCK(락락)', 'The One'(더 원), 'LUNA'(루나)' 등 보이드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4곡이 수록됐다. 막내 신노스케는 "많은 분이 우리 노래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보이드의 미니 1집 '01'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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