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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美·日 명문대 출신+평균 신장 183cm "독특한 팀 색 만들어"

입력 2026-03-11 17:02   수정 2026-03-11 17:03


5인조 밴드 보이드(V01D)가 첫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보이드는 1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SA홀에서 첫 미니앨범 '0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무대를 통해 밴드 사운드와 팀의 음악적 방향성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보이드는 IX(아이엑스)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5인조 밴드로 송유찬(드럼), 조주연(보컬), 정지섭(기타·보컬), 케빈박(키보드·보컬), 신노스케(베이스)로 구성됐다.

조주연과 케빈박은 Mnet '스틸하트클럽' 출연 이후 팀에 합류했다. 케빈박은 미국 포모나 칼리지에서 철학 전공, 피아노 부전공을, 신노스케는 일본 사립 명문대인 릿쿄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다. 정지섭은 모델들로 구성된 투지 그룹 출신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평균 신장 183cm로 모델 뺨치는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보이드는 팀워크를 강점으로 꼽았다. 케빈박은 "멤버들의 배경과 취향이 모두 다르다. 일본과 미국 출신 멤버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 장르도 다양하다"며 "서로 다른 색깔이 모여 오히려 독특한 팀 색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팀 이름 보이드(V01D)는 영어 단어 'Void'에서 따왔다. 송유찬은 "공허라는 뜻의 단어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 공허함을 채워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앨범 제목 '01'처럼 여러 분야에서 넘버원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미니앨범 '01'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흐름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사랑이 시작되기 전의 설렘부터 관계의 충돌, 결국 남겨지는 공허와 성장까지 감정의 변화를 시간 순서대로 담았다. 완전하지 않은 감정의 순간들을 밴드 사운드 위에 쌓아 올리며 팀의 음악적 세계관을 제시한다.

밴드로서의 음악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지섭은 "아직 완벽한 정체성을 찾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앞으로 작업을 통해 보이드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송유찬 역시 "멤버마다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면서 우리만의 사운드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보이드의 첫 미니앨범 '01'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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