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올해 전국에 건설임대주택 1만1669가구와 매입임대주택 2만5730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 실적(3만1000가구)보다 20.6%(약 6000가구) 늘어난 규모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이 5000가구, 매입임대주택이 1000가구 늘어날 전망이다.건설임대주택은 LH가 공공택지 등에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LH는 전체 물량 중 57.4%에 해당하는 2만1449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획에는 서울 대방 행복주택(61가구)과 고양창릉 A4 행복주택(29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행복주택(1424가구), 성남금토 A2 국민임대(438가구)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입주 가능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복합편의시설이 갖춰진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전국 19개 단지, 2780가구가 공급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우수 입지의 주택을 사들여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LH는 상반기 전체 물량의 48%(1만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가 주요 대상이다. 소득·자산 요건과 관계없이 무주택 요건만 갖추면 입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 700가구를 공급하고, 전세 사기 피해 주택도 600가구 지원해 서민 주거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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