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유럽 첨단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현지시간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과 연계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탄소나노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반도체, 미래차, 배터리, 항공우주 등 국가 전략산업의 공급망 강화에 필요한 첨단소재 기업 유치를 목표로 경기경제자유구역(GGFEZ)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다.
대표단은 박람회 전시장 내 VIP 이벤트룸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산업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 첨단소재·반도체·수소 산업과 연계한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KOTRA는 한국 첨단소재 정책 방향과 투자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탄소나노협회는 국내 탄소나노 산업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 ㈜한화첨단소재도 자사의 첨단소재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경기경제청은 전시회 현장과 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개별 투자 상담도 했다. 평택 포승BIX지구와 현덕지구, 시흥 배곧지구, 안산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등을 중심으로 첨단소재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스마트 제조 실증 거점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활동은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이 연평균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량 신소재와 친환경 공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 활동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향후 국내 초청 투자설명회와 인센티브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파리 IR을 통해 유럽 첨단소재 기업들과 직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며 "평택·시흥·안산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수소, 첨단소재가 결합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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