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5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SK는 11일 2.42% 오른 3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0만2500원까지 오르며 6거래일 만에 40만원을 다시 넘어섰다. SK는 보유 자사주 약 1798만 주 중 임직원 보상용을 제외한 약 1469만 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20% 규모다. 증권가는 이번 자사주 소각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자사주 소각 반영 시 SK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61.6% 수준”이라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했다.
● “HD현대重, 마스가 수혜 지속”
LS증권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미국의 조선업 역량 재건 정책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원을 유지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헌팅턴잉걸스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해군 군함 신조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지스 구축함 건조 역량 확대를 추진하는 미 의회의 정책과 맞물려 협력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뉴포트조선소의 건조 역량 부족과 맞물려 핵추진잠수함(SSN) 등 잠수함 사업 기회도 점진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LS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올해 매출을 24조4820억원, 영업이익을 3조115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38.5%, 52.9% 증가한 수준이다.
● ‘배용준 효과’ 블리츠웨이엔터 上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블리츠웨이엔터는 30.00% 오른 1222원에 마감했다. 초기 투자자인 배우 배용준이 추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쏠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배용준은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블리츠웨이엔터 보통주 총 42만2556주를 추가 취득했다. 배용준의 보유 지분은 기존 387만9320주에서 430만1876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8.63%다. 블리츠웨이엔터에는 배우 주지훈, 천우희, 배우 겸 가수 도경수 등이 소속돼 있다.
● 분양 기대에 아이에스동서 급등
아이에스동서가 경산 펜타힐즈W 개발사업 기대에 상승했다. 아이에스동서는 7.49% 오른 3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가 2028년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45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84.7%, 210.9% 증가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2014년 용호동W, 2019년 수성범어W 등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당시에도 실적 개선 기대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두 차례 형성된 밸류에이션 저점인 주가수익비율(PER) 5배를 적용해도 현재 주가 대비 약 6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펜타힐즈W 분양 흥행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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