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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한 달 반 만에 방미…밴스 부통령과 회담 조율

입력 2026-03-12 16:10   수정 2026-03-12 16:11


김민석 국무총리가 JD 밴스 부통령 등 미국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전 김 총리는 '유엔 인공지능(AI) 허브' 한국 유치 활동 등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현재 조율 중인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되면 지난 1월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회동 이후 약 한 달 반만으로 한미 관세협상과 미국의 무역법 제301조 조사 개시, 북미관계 등 다양한 이슈를 놓고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합의로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김 총리가 설명할 가능성도 있다.

김 총리는 오는 19일까지 미국과 스위스 방문에 나선다. 뉴욕에서는 유엔 및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개발계획(UNDP)과 'AI 허브'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다.

유엔 AI 허브는 유엔 전문기구 등의 AI 관련 기능·부서가 상호 협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국 정부가 새로 구상해 추진하는 기구다.

지난 10일 열린 '유엔 AI 허브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협력을 주도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교두보,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스위스 제네바에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이주기구(IOM) 측과 AI 허브 관련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김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및 각 전문기구 수장과 미 주요 고위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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