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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절반이 '구독 수수료'…코스트코, 멤버십이 매출 견인

입력 2026-03-12 17:26   수정 2026-03-13 00:1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홀세일이 오프라인 마트를 넘어 ‘멤버십 구독 플랫폼’으로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다. 최근 업계 전망치를 웃돈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전사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멤버십 수수료로 채운 것으로 나타나서다. 약세장 속에서도 코스트코가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배경으로 꼽힌다.

12일 나스닥에 따르면 코스트코 주가는 전날 0.51% 내린 992.23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올해 상승률은 16.12%다. 코스트코가 편입된 시장 대표지수인 S&P500(-1.21%)과 나스닥100(-0.96%) 지수를 훨씬 웃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견고한 실적이 주가를 받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트코가 최근 발표한 2026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매출은 696억달러(약 10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코스트코 수익성의 핵심은 멤버십 수수료다. 이번 분기 멤버십 매출은 13억6000만달러(약 2조85억원)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이 수수료가 전사 영업이익(약 26억달러)의 52%를 차지한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품 마진이 ‘제로(0)’가 돼도 멤버십만으로 이익의 절반을 지탱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충성도 높은 우량 회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코스트코의 전체 유료 멤버십 회원(8219만 명)의 절반가량(4040만 명)이 소비 규모가 크고 혜택이 많은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멤버십 회원으로, 전년 대비 9.5% 늘었다.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회원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에 달했다.

월가에서도 코스트코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최근 JP모간은 코스트코 목표주가를 1050달러에서 10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박제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멤버십 기반의 수익 구조는 관세·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싼 ‘몸값’은 투자자가 짚어봐야 할 대목이다. 코스트코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46배 수준으로 월마트(41.6배), 타깃(15.1배) 등 동종업계보다 높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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