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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범죄' 고영욱 "왜 나한테만"… MC딩동·이재룡 저격

입력 2026-03-13 10:21   수정 2026-03-13 10:22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방송인 MC딩동, 배우 이재룡 등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저런 저급한 놈도 버젓이 사회활동을 하는데, 이 사회 기준이 뭘까?"라는 글과 함께 MC딩동(46·허용운)이 인터넷 '엑셀 방송' 중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을 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엑셀 방송은 BJ들이 후원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시청자 간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후원을 받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행동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큰 콘텐츠 형태다.

MC딩동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후 다시 자리에 앉으며 "시청자와 BJ에게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다른 욕은 다 받을 수 있지만 '2년 전 사건'이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나름의 트라우마가 있고 아이들 생각이 나서 욱했다"고 해명했다.

MC딩동이 언급한 2년 전 사건은 음주운전이다. MC딩동은 2022년 2월 17일 밤 9시 30분경 음주운전을 하다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으나 그대로 도주했다. 그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도주한 MC딩동은 4시간 뒤인 오전 2시경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이재룡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한 기사를 게재하며 "이렇게 관대하면서 나한테만"이라고 적었다.

이재룡은 지난 6일 밤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 10여개가 부서졌지만 이재룡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이재룡은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되어 면허가 취소됐다. 2019년에는 음주 상태로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한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고영욱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다. 2010년 7월부터 2년여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3년 징역 2년 6개월 형을 받았다. 당시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함께 선고돼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오명을 남겼다.

고영욱은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 등에서 형기를 마친 뒤 2015년 출소했고, 이후 유튜브 채널 등을 개설하며 활동을 시작하려 했지만 유튜브는 고영욱의 채널을 폐쇄했다. 유튜브 측은 당시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널을 종료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영욱의 범죄 이력 때문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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