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13일 15:1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재정 모(母)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자금 모집을 담당할 공모펀드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 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모펀드 운용사 모집공고에는 자산운용사 9곳이 지원했다.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운용사별 펀드 운용 및 판매 전략, 운용 자산 규모, 전문성 등을 심사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의 자금을 모아 모펀드를 만든 뒤 이를 다수의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일반 국민의 자금을 모집해 약 6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펀드는 일반 국민의 투자금 5700억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300억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정부 재정 1200억원이 후순위로 투입되어 펀드의 안정성을 보강하는 구조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과 협력해 실제 첨단산업 분야 투자 업무를 수행할 자펀드(사모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자펀드 투자 자산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 업무도 맡는다.
금융위는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정책 목적과 수익성·안정성을 균형 있게 달성할 수 있는 자펀드 선정 기준을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는 다음 주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구체적인 운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4월 말까지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공모펀드 운용사의 판매 채널 협의 및 증권신고서 제출 절차 등을 거쳐 5월 말 일반 국민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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