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 상승으로 차량 운행에 따른 유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가 가계 유류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신청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선착순 6160대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 소유자로, 1인당 1대의 차량만 가능하다.
참여 신청 시 차량 정보를 등록하고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참여 신청이 완료되고, 사업 종료 시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누적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감축 실적을 산정한다.
주행거리 감축 실적은 차량의 과거 운행자료를 기반으로 산정된 기준 주행거리 대비 실제 운행거리 감소분을 기준으로 감축률 또는 감축량을 산정하여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된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걷기나 자전거 이용 ▲불필요한 차량 운행 줄이기 등의 생활 속 실천이 온실가스 감축과 유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에는 4859대가 참여해 이 중 3023대가 주행거리 감축을 달성했으며 총 2억 2천만
원, 평균 7만 3000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또한 시민들의 차량 운행 감축 노력으로 약 113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실천제도”라며 “주행거리 감축이라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도시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과 가계 유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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