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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등에 최대 '150억원' 현상금

입력 2026-03-14 07:47   수정 2026-03-14 07:53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핵심 인사들에게 최대 1000만달러(약 149억81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테러 정보 신고·보상 프로그램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은 13일(현지시간) "IRGC 및 산하 부대 주요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1000만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상금 대상자 첫 번째로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지목됐다. 아스가르 헤자지 최고지도자 비서실장, 야흐야 라힘 사파비 최고지도자 군사 고문, 알리 라리자니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에스칸다르 모메니 내무장관, 에스마일 카티브 정보안보부 장관 등도 명단에 올랐다.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지도자 고문, IRGC 사령관 등 이름과 사진이 공개되지 않은 인물들에 대한 정보도 요청했다.

국무부는 "이들은 전 세계에서 테러를 계획·조직·실행하는 IRGC의 다양한 부대를 지휘·통제하고 있다"며 "IRGC는 이란이 국정의 핵심 도구로서 테러를 활용하는 데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고 지적했다. '정의에 대한 보상'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도 같은 내용의 현상금 공고가 게재됐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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