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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등에 최대 150억원 현상금

입력 2026-03-14 07:55   수정 2026-03-14 09:47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에 대해 최대 1천만 달러(약 149억81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테러 정보 신고·보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은 이날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및 그 산하 부대 주요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1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 2019년 4월 IRGC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했으며, 이보다 앞서 재무부는 IRGC를 그 산하 정예군인 쿠드스군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특별 지정 글로벌 테러리스트'(Rewards for Justice)로 지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현상금을 걸면서 첫번째 대상자로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지목했다.

또 아스가르 헤자지 최고지도자 비서실장, 야흐야 라힘 사파비 최고지도자 군사 고문, 알리 라리자니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에스칸다르 모메니 내무장관, 에스마일 카티브 정보안보부 장관 등이 현상금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밖에 얼굴 사진 및 이름이 없는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지도자 고문, 최고지도자실 군사실장, IRGC 사령관 등에 대한 정보도 국무부는 요청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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