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87.24
(96.01
1.72%)
코스닥
1,152.96
(4.56
0.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눈치 없는 남친 "사탕 살까?"…여친 받고 싶은 선물 1위 봤더니

입력 2026-03-14 08:20   수정 2026-03-14 09:34


3월 14일 화이트데이 선물을 둘러싼 남녀 간 온도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만 20~39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먼저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챙길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2.2%에 그쳤다. "챙기지 않을 예정"이라는 응답은 46.4%로 가장 높았고, "화이트데이인지 몰랐거나 관심이 없다"는 응답도 21.4%에 달했다. 화이트데이가 전 국민적 기념일에서 특정 집단의 선택적 이벤트로 변해가는 흐름이다.

선물 선호도에서는 남녀 간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남성이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캔디·초콜릿류'(22.0%)였다. 이어 현금(19.8%), 모바일 기프티콘 및 상품권(11.1%), 꽃다발 및 편지(10.2%) 순이었다. 전통적인 선물 유형이 1위를 유지했지만 현금 등 실용적 선택지와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반면 여성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39.1%)으로 압도적이었다. 캔디·초콜릿류(14.8%), 모바일 기프티콘 및 상품권(10.3%), 주얼리·지갑 등 패션 잡화(8.0%), 꽃다발 및 편지(7.9%)가 뒤를 이었다. 상위 항목이 고르게 분산된 남성과 달리 여성의 선호는 현금 한 항목으로 뚜렷하게 쏠렸다.

선물 구매 경로에서는 '모바일 선물하기 플랫폼(카카오톡 등)'(29.2%)이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27.8%), 편의점 및 대형마트(19.5%), 백화점 및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13.1%) 순이었다. 모바일 플랫폼과 온라인 쇼핑몰을 합산한 디지털 채널 비중은 57.0%로, 매장을 직접 찾는 방식보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문·발송하는 방식이 선물 문화의 주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이트데이 핫플레이스로는 '서촌·익선동'(21.4%)이 1위에 올랐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20.2%)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용리단길(17.6%), 성수동 연무장길(15.5%), 국립중앙박물관 이촌(14.8%), 을지로(10.4%) 순이었다. 한옥 거리부터 대형 복합 쇼핑 공간, 레트로 감성 골목까지 다양한 장소가 고르게 선택되며 특정 유형의 공간이 대세로 자리 잡기보다 취향에 따라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적극적으로 챙기는 비율이 전체의 3분의 1 수준에 머문 가운데,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 간 선호 항목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선물 구매 경로에서 디지털 채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만큼 기념일 마케팅에서도 디지털 채널 접점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