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87.24
(96.01
1.72%)
코스닥
1,152.96
(4.56
0.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전권' 약속받고 돌아온 이정현…세대교체 등 혁신공천 이뤄지나

입력 2026-03-15 14:57   수정 2026-03-15 14:58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만인 15일 장동혁 대표로부터 '전권'을 약속받고 복귀했다.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이다. '혁신 공천'을 앞세운 인적 쇄신이 다시 동력을 얻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복귀를 알리는 입장문에서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필요한 결단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기득권이든 관행이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과감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이 없는 곳에는 경쟁을 만들고, 정치의 문을 청년과 전문가에게 더 크게 열겠다"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비판과 책임은 제가 받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이 위원장이 그동안 여러 차례 강조해 온 '세대교체'와 '중진 이선 후퇴' 등의 공천 구상을 현실화하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경선이나 컷오프 등의 수단을 과감하게 동원하겠다는 의미다. 이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입장문에 (복귀 각오가) 다 들어있다. 직접 밤새워 작성했다"며 "글로 (각오를) 남겼으니 그대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오전 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행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이 돌연 사퇴 카드를 꺼낸 건 공관위 내에서 '보수의 심장' 대구 지역 혁신 공천 구상을 두고 반발이 제기된 점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대상은 총 9명이다. 이중 현역 의원은 5명으로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유영하(초선)·최은석(초선) 등이다. 이외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냈다.

이 위원장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에서 중진 의원들이 정치 신인 등을 위해 용퇴를 결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초선 의원 등 정치 신인들이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냄으로써 텃밭 지역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포석이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인재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스스로 길을 열어주는 결단,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책임의 모습"(지난달 26일), "국민은 새 얼굴은 원한다.
시대교체를 요구하고 있다"(지난 4일) 등 이 같은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중진 컷오프 등 세대교체의 구체적 방안을 거론하자 공관위 내부에서는 '현역 중진 의원들의 반발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등 우려가 제기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전날 경기도 모처에서 장 대표와 만나 전권을 약속받은 뒤 복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 공천 구상에 대한 지도부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이 위원장은 복귀 첫날인 이날부터 구상을 행동에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공관위 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충남 등 일부 지역 단수 공천과 함께 대구 지역 공천 방향을 발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서울시장 공천 추가 공모도 16일 진행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 노선 문제를 제기하며 공천 신청에 접수하지 않았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