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15일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이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을 계기로 향후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아모데이 CEO에게 앤스로픽의 서울 사무소 설립 계획과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질문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AI 모델 개발사 협력은 오픈AI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방한 당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공 부문 AI 전환, 국내 AI 생태계 발전,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려는 정부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이다. 앤스로픽이 AI 안전 개발에 방점을 둔 기업이라는 점도 협력의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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