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87.24
(96.01
1.72%)
코스닥
1,152.96
(4.56
0.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중국산 '반값 수소'…韓 발전사들 유혹

입력 2026-03-15 18:05   수정 2026-03-16 00:55

중국과 미국이 ‘산업용 열 청정화’의 최종병기인 청정수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성재 서울대 에너지이니셔티브(SNUEI) 연구단장은 15일 “중국 기업 인비전이 그린암모니아를 ㎏당 2달러가량에 생산해 한국 발전사와 집단에너지사에 공급을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만든 무탄소 수소를 뜻한다. 인비전은 생산 설비 착공 1년여 만인 지난해 7월부터 연간 32만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그린수소 생산 비용이 ㎏당 4~6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인비전은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을 제시한 셈이다. 미국 역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기반으로 일부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당 1달러대 생산을 코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는 무탄소 전력을 저장하는 수단인 동시에 산업 공정에 필요한 고온의 열을 공급하는 연료로 쓸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등에 수소를 활용한 수소 생태계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임용훈 숙명여대 기계시스템학부 교수는 “기존 석탄 열병합은 약 550도의 열원을 활용하지만 수소 전소 열병합은 1200도 이상 초고온 열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도 수소 혼소·전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80㎿급 중대형 가스터빈의 수소 전소 실증에 성공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380~400㎿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개발 중이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