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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수행기업] 다양한 환경상품을 중개·조달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기업 ‘씨너지’

입력 2026-03-15 22:08   수정 2026-03-15 22:14



씨너지(CnerG)는 전 세계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와 탄소배출권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상품을 중개·조달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핵심 솔루션인 CnerG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이행 보고까지, 넷제로 실행에 필요한 전 과정(Value Chain)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진용남 대표(51)가 2020년 3월에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CnerG 플랫폼으로, 환경상품 거래와 ESG 관리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ERP 솔루션이다. 전 세계 108개국 이상의 REC, 탄소배출권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매칭 및 조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B2B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탄소배출량 측정, 탄소 회계, 공급망 관리 등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프로세스를 전 주기적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과거 브로커 중심으로 운영되던 REC 시장의 비대칭 정보 구조와 거래 불투명성을 해결하기 위해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하여 거래의 신뢰성과 추적성을 강화했습니다.”

씨너지의 경쟁력은 첫째, 지역적으로 파편화된 시장을 통합한 하나의 마켓에서 환경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고객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RE100 대응, 탄소관리, 조달, 보고까지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Net Zero를 달성할 수 있다.

둘째, 아시아 시장 선점을 통해 탁월한 글로벌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유럽 및 미국 등 크로스보더 물량을 매칭 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셋째, 최근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이 여러 국가에 흩어져 있고, 각 법인의 규모와 국가의 제도에 차이가 있어 본사 차원의 전략과 현장 실행 단계에서 간극이 존재한다. 씨너지는 이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현재 국내 완성차 기업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부품 공급사가 많아 공급망 단위의 탄소관리 수요가 크기에, 이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글로벌 기업들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씨너지는 108개 국가를 커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구글, 링크드인과 같은 온라인 마케팅을 포함해 글로벌 컨퍼런스 등에 참가하는 방법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VERGE 2025’에 참가하여 글로벌 파트너와 미팅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 본래 컨퍼런스나 C레벨 네트워크를 통한 아웃바운드 세일즈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인바운드 세일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씨너지는 2022년 프리A 40억원 및 2025년 132억원 규모로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 300억원을 상당의 시리즈 A 펀딩 진행하고 있다.

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북미 지역에서 REC가 원자재처럼 거래되는 시장 구조를 보며, 당시 브로커 중심의 REC 시장이 매우 비대칭적이고 비효율적이라는 문제를 인식했습니다. 이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면 시장 효율성과 투명성을 혁신할 수 있다는 확신이 창업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업 후 진 대표는 “기업 고객이 복잡한 재생에너지 조달 절차를 줄이고,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관리 체계를 실제로 개선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다국적 기업들이 CnerG 플랫폼을 통해 RE100·ESG 대응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씨너지 본사는 한국에 있으며, 싱가포르와 미국 산호세에 해외 법인을 두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인재 및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10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있으며, 근무지도 한국, 미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태국, 캐나다 등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더불어 경영진은 환경상품 Market Making & Develop에 특화된 글로벌 FICC 및 에너지 산업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진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단순 환경상품 거래를 넘어 ESG 마켓 인텔리전스, 탄소회계, 공급망 관리, 환경상품 거래, PPA, 직접 전력 공급까지 통합한 탈탄소 인프라·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너지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0년 3월
주요사업 : 씨너지 플랫폼(환경상품을 중개·조달하는 마켓플레이스)
성과 : 매출 2022년 1억원, 2023년 15.6억원, 2024년 166억원, 2025년 매출 269억원(예상)
305개 고객사 확보, 제62회 무역의 날 수출의탑 1천만불 탑, 대표자 은탑산업훈장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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