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은 관리종목에서 해제됐으며, 이에 따라 소속부도 ‘관리종목(소속부 없음)’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날 관리종목 해제를 맞아 주주서한도 보냈다.
회사는 지난 13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으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
관리종목 지정의 핵심 원인이었던 매출액 요건 문제에 대해서도 회사 측은 추가 리스크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규정상 시가총액 600억원 이상 기업은 매출액 요건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앱클론의 시가총액(13일 종가 기준 1조7829억원)은 이 기준을 웃돌고 있어 동일 사유로 다시 관리종목에 편입될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관리종목 해제는 결코 끝이 아니라 앱클론이 본연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를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앱클론은 파트너사인 헨리우스와의 협력 임상을 확대하면서 관련 프로젝트를 7건까지 늘렸다. 주요 후보물질로는 혈액암 CAR-T(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과 고형암 CAR-T 치료제 AT501, 이중항체 후보물질 AM105와 AM109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인비보(In-vivo) CAR-T’ 플랫폼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시장 및 주주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