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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지난해 5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4년 연속 배당 결정

입력 2026-03-16 11:20   수정 2026-03-16 11:21


아톤(대표이사 우길수)이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67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연도 결산 현금배당을 4년 연속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톤은 지난해 기존 핀테크 인증·보안 솔루션 중심에서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범죄예방, 디지털자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주력 솔루션의 매출 기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연결 자회사의 외형 성장이 더해지면서 지난 2021년 이후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신규 사업 R&D 투자 및 마케팅 비용, 해외사업 추진 비용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약 103억6000만원으로 전년 144억원보다 감소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률은 20.8%로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13.7%) 대비 7.1%p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출자회사 지분 평가 등 비경상적·비현금성 요인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해당 요인이 연결 재무제표 작성 과정에서 반영된 회계적 평가 항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아톤은 지난해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관제 솔루션 출시, 피싱방어 솔루션 금융권 공급 확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차세대 인증서 상용화, 디지털자산 분야 사업 기반 구축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6년에는 신규 솔루션의 매출 반영과 함께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스테이블코인, STO(토큰증권)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고마진 사업 중심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조정됐으나, 4분기부터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신규 사업의 실적 기여가 더해지면서 수익 구조가 단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톤은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시행한다. 주당 50원 규모의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으로 일반 주주는 원천징수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31일이다.

한편 본 실적은 감사 전 잠정 실적 기준으로,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확정 재무제표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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