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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첫 래미안 '엘라비네' 견본주택…마곡·여의도 직장인 발길 이어져

입력 2026-03-16 15:38   수정 2026-03-16 15:44


지난 13일 문을 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엘라비네’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강서구 첫 래미안 단지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래미안 엘라비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문을 열었다. 실제 아파트가 지어지는 강서구 방화동과 정반대다. 하지만 신혼부부부터 어린 자녀는 동반한 가족,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찾았다.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일정과 자격, 자금 계획 등을 문의하며 실제 청약을 고려한 상담을 진행했다”며 “특히 마곡·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직장인인 30~40대 실수요자의 방문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선 주력인 84㎡A 주택형이 공개됐다. 다른 주택형은 모니터를 통해 상담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게 구성됐다. 삼성물산의 ‘넥스트 퍼니처’ 기술이 처음 적용된 점이 관심을 모았다. 가변형 가구를 활용해 거주자 필요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하고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다. 현장 시연에 방문객의 눈길이 쏠렸다.

강서구에서 온 30대 이 모 씨는 “유상 옵션이긴 하지만 처음 보는 기술이라 신기했다”며 “가구 이동을 넘어 공간 자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고, 아이가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에 사는 50대 한 모 씨는 “거실이 요즘 아파트보다 넓게 설계돼 전체적으로 집이 탁 트여 보인다”며 “안방 드레스룸과 팬트리도 넉넉해 공간 활용이 뛰어난 것 같다”고 했다.


단지는 방화6구역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 동, 557가구(전용 44~115㎡) 규모다. 이 중 2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물량은 △44㎡ 12가구 △59㎡B 14가구 △76㎡A 39가구 △84㎡A 81가구 △84㎡B 67가구 △84㎡C 16가구 △84㎡D 14가구 △115㎡ 29가구다.

오는 17일 1순위 해당지역, 1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19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6~8일이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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