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언어처리장치(LPU)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7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29% 오른 19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회사 연례 최대 컨퍼런스 GTC2026에서 "그록3 LPU를 처음으로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그록3 LPU는 대형언어모델(LLM)을 실행하는 추론에 특화한 반도체다. 이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12월 그록(Groq) 핵심 인재와 기술을 영입한지 3개월 만에 내놓은 첫 성과다.
황 CEO는 이번 LPU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황 CEO는 "삼성전자가 우리를 위해 그록3 LPU 칩을 제조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아마 3분기 쯤에 출하가 시작될 것이다. 삼성에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 시각 현재 2.67% 오른 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100만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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