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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서 '생라면 먹방' 케데헌 감독…경사 터지더니 깜짝 근황

입력 2026-03-17 14:50   수정 2026-03-17 17:17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로 2관왕 영예를 안은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 그는 한국계 메기 강 감독과 함께 케데헌을 공동 연출한 인물이다. 15일(현지시간)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17일 "케데헌을 만든 아펠한스 감독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엔 아펠한스 감독뿐 아니라 한국인 아내, 5세 아들이 동반 출연한다. 그는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아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그의 한국인 아내는 화가이자 유명 작가인 마렌 구다.

마렌 구는 시상식 다음 날인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생한 시상식 현장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 등장한 생라면 봉지다.

사진에는 아펠한스 감독이 농심 신라면 케데헌 봉지를 들고 능숙하게 젓가락으로 생라면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 K푸드로 자리매김한(?) 생라면의 등장에 네티즌은 'AI 아니냐'고 의심의 눈길을 보낼 정도였다. 믿기지 않는 상황에 "진짜냐", "생라면 뿌셔먹으면 맛있지, 맛잘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온라인서 이어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아펠한스 감독에게 한국은 특별한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다"며 "케데헌 제작 당시에도 한국 답사를 통해 얻은 영감이 작품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만큼 이번 여행이 향후 어떤 차기작으로 이어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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