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 (투시도) 1순위 청약에 3400여 명이 몰려 대부분 주택형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서구 내 새 아파트 부족, 래미안 브랜드, 역세권 입지 등이 맞물려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137가구 모집에 3426명이 신청해 평균 25.0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전용면적 59㎡B(5가구 모집)가 228.8 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이어 44㎡(140.1 대 1), 84㎡A(16.6 대 1), 76㎡A(15.7 대 1), 84㎡C(10.5 대 1), 84㎡D(9.5 대 1) 등의 순이었다.
전용 84㎡ 4개 주택형은 84가구 모집에 97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1.5 대 1이었다. 모집 가구가 많고 분양가가 17억~18억원대로 높아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분양가가 14억원을 밑돈 59㎡는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까지 받을 수 있어 청약자 부담이 덜하다. 지난 16일 특별공급은 135가구 모집에 4098명(30.4 대 1)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 동, 557가구로 이뤄진다. 강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래미안 단지다. 방화뉴타운(방화 2·3·5·6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섰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가깝다. 공항시장역(9호선)과 송정역(5호선)도 인접해 있다. 마곡 업무지구를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두고 있어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지하철 9·5호선을 통해 여의도, 광화문, 강남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이나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에 근무하는 30~40대가 견본주택을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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