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1일 예정된 BTS 광화문 공연에 대비해 19일 0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의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기로 했다.
테러경보는 위협 수준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대형 공연 등 다중 밀집 행사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번 행사에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행사 기간 동안 주요 공연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관계기관이 하나로 협력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행사 기간 중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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