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고성장 유망 기업 10개사를 ‘2026 부니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니콘은 부산과 유니콘의 합성어다. 성장 잠재력이 입증된 고성장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정된 기업은 △뉴라이즌(차세대 필터 소재) △라이브엑스(공유 미용실 서비스) △소프트스퀘어드(IT 인재 구독 서비스) △슬래시비슬래시(NFT 기반 스마트폰 케이스) △크리스틴컴퍼니(AI 기반 신발 제조 플랫폼) △해양드론기술(AI 기반 해양드론) △짐캐리(짐 배송 및 보관 서비스) △티큐어(정밀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리솔(수면관리 헬스케어) △아이쿠카(결제 서비스) 등 10곳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별도 IR 평가를 통해 상위 3개사에 추가로 5000만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 기업 수요 맞춤형 밀착 관리,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투자자 매칭 등 매출 확대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고도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의료, 핀테크, 신발 제조 등 부산 전통 산업 또는 산업 인프라와 결합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했다”며 “부산 대표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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