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경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석유 최고가격제가 2주 단위로 (가격 상한을 조정하며) 운영되고 있지만 얼마나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지, 얼마만큼 (유가가) 오르고 내릴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며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추경 편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가 언급한 나프타는 정부의 지정 품목 조치 등으로 다음달 수출이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대체 나프타 수입을 통한 공급 정상화를 유도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추경 수요엔 늘어난 물류 운송 부담 등 피해 산업에 대한 지원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선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도 열렸다. 황 후보자는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에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위기 상황 시 우리 선원들이 하선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여야 합의로 황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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