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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완화 기대에…유가 하락·뉴욕증시 급등

입력 2026-03-23 23:20   수정 2026-03-23 23:4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의 종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살아난 가운데 2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하락하고 미국 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 날 최후 통첩 시한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연기한다는 발표 직후 브렌트유는 최대 14% 급락한 배럴당 96달러까지 떨어졌으나 하락폭을 줄여 102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9% 넘게 하락한 배럴당 약 8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약 830포인트인 1.9%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7%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9% 올랐다.

6개 통화에 대한 가치로 산출되는 ICE 달러지수는 이 날 유럽 시장에서 0.4% 오르면서 한 때 100을 넘었으나 트럼프의 발표후 99.262로 0.4% 하락으로 돌아섰다.

급락했던 미국채도 반등으로 돌아서 이 날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2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4.368%를 기록했다. 2년물 미국채 수익률도 3.873%로 2bp 내렸다. 채권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트럼프는 현지 시간으로 이 날 오전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미국과 이란이 지난 이틀간 중동에서의 적대 행위를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에 대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기쁘게 보고한다”고 썼다. 이어서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심도 있고 상세하며 건설적인 대화의 분위기와 어조를 바탕으로, 국방부에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국영 언론과 반관영 통신사들이 미국과 이란간 직접 회담은 없었다고 보도한 후 주식 선물은 장중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이후 이집트, 파키스탄 등 제 3국의 중재에 관한 악시오스의 보도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폭스 뉴스 인터뷰로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트럼프의 발표는 이란과의 전쟁이 5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 토요일 트럼프의 최후 통첩으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 및 기타 에너지 제품의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으면 48시간 안에 이란의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이란은 미국이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걸프 지역의 에너지 및 해수 담수화 시설을 포함한 미국의 기반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맞섰다.

장 초반에 은행, 산업재 등 경기순환주와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반등세가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2.5% 올랐고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에 대형 반도체 테라팹을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슬라도 3.5% 상승했다. 팰런티어는 5% 넘게 올랐다.

엑손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였고 유가 상승으로 하락세를 지속해온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항공사 주식들이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3.7% 상승한 70,704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4.2% 오른 2,144달러에 거래됐다.

KKM 파이낸셜의 설립자 겸 CEO인 제프 킬버그는 “주식 시장이 마침내 극심한 불확실성과 과매도 상태에서 벗어날 출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것이 중동 평화의 토대가 된다면,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썼다.

CNBC에 따르면 이 날 반등 이전, 다우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0% 하락이라는 조정 국면에 진입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두 지수 모두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 대비 약 9.8% 하락한 상태이다. S&P 500 지수 역시 월요일 반등 전까지 고점 대비 7% 하락한 상태였다.

블룸버그는 협상이 성공해도 호르무즈 해협이 단시일내 완전히 개방될 가능성은 낮고 이번 전쟁에 파손된 에너지 시설들이 복구되는데는 시간이 걸려 공급 불확실성은 당분간 에너지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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